[아무튼, 주말] 코로나 사태 2년 반만에 대규모 조사 한다는데… 배준용 기자 입력 2022.06.18 03:00 지난 1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대규모로 증상과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후유증 조사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일러스트=유현호 전문가들은 “진작에 정부가 했어야 할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국내 누적 확진자가 1800만명을 넘었고 최소 350만명에서 최대 500만명이 코로나 후유증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심각한 사안으로 다뤘어야 했다”며 “전 정부에서 심각성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다 보니 대책도 조사도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후유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