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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세에 계단 오르기도 거뜬… 1901년생 中 할머니의 장수 비결

124세에 계단 오르기도 거뜬… 1901년생 中 할머니의 장수 비결문지연 기자입력 2025.01.18. 13:46업데이트 2025.01.18. 15:56   9  중국의 124세 여성 추차이스와 그의 가족들. /SCMP 보도화면올해 124세가 된 중국 여성이 자신만의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난충시에 거주하는 추차이스는 청나라 말기였던 1901년생으로 올해 124세가 됐다. 그는 살아온 긴 세월만큼이나 여러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 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농사를 짓던 그녀는 40대에 남편을 잃은 뒤 자녀 4명을 홀로 키워냈다.큰아들을 병으로 먼저 보내는 아픔도 있었고, 재혼한 며느리 대신 남겨진 손녀를 보살피기도 했다. 그럼에도 추차이..

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필요 없다 -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노후에 친구가 필요 없는 이유 3가지 유튜브, 인생의 동반자 노후가 되면 친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친구가 필요 없어 지는 것입니다. 결국 혼자인 것에 능숙하게 되며 친구랑 만나기보다 가족과 또는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게 되는 것입니다. 굳이 내 시간 써가면서 친구를 만나느니, 혼자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는 친구가 보물이지만, 나이 먹을수록 가족이 보물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진정한 친구가 있다해도 절대 친구가 가족만큼 여러분을 생각해 주지는 않습니다. 필요할 때면 연락하는 친구가 아니라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친구라면 그 친구와 가끔 만나는 것이 아주 도움이 됩니다. 만나면 불편하지 않고 마음이 편한 친구들과의 관계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편하고..

“40년 일하고 돌아왔는데...” 정년 퇴직 후에 알게 된 아내의 속마음

은퇴 생활, 천국이냐 지옥이냐는 부부하기 나름 노년학 전문가인 사토신이치 교수 인터뷰 2편 [행복한 노후 탐구] 이경은 기자 입력 2023.04.13. 12:55업데이트 2023.04.13. 16:42 14 “하루 종일 같이 지내는 건 40년 만에 처음이니까,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생각은 했다. 그런데 막상 1주일 같이 있어보니 숨이 막혀서... 오늘 뭐해? 어디 가? 몇 시에 들어와? 내 밥은? 매일 꼬치꼬치 캐물어서 성가셔 죽겠다. 밥 먹고 나면 각자 그릇 치우고 식탁도 닦으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한다. 스스로 찾아서 하는 일은 하나도 없고, 시키지 않으면 하지 않고, 잔소리 좀 하면 듣기 싫다고 버럭하고, 모순 덩어리다.” 일본의 평범한 주부가 ‘시니어라이프’라는 제..

“퇴직하면 뭘 하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행복한 노후 탐구]

이경은 기자입력 2023. 3. 27. 14:04수정 2023. 3. 27. 16:08 은퇴 3대 불안은 건강·통장·고독 인생 대선배들의 금쪽 해결법 “퇴직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한 직장인이라도 언젠가는 마주쳐야 하는 정년. 약간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때가 닥친다. 불안하고 막막한 퇴직 이후의 삶,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나보다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조언이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80대 선배들이 “퇴직하고 나서 이걸 하길 참 잘했다, 시간을 되돌려도 이것만은 꼭 하겠다”고 추천하는 건 무엇일까?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가 이달 초 8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조선일보 [행복한 노후 ..

"나이들수록 친구 없어져"..진짜 친구 판별법 14가지

"나이들수록 친구 없어져"..진짜 친구 판별법 14가지 김자아 기자 입력 2022. 01. 28. 10:28 수정 2022. 01. 28. 11:40 댓글 289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픽사베이 코로나 거리두기가 3년째로 접어들면서 소원해진 인간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었다. 더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를 나눌 대상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관계심리학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건 당연하다”며 이 같은 고민이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관계심리학 전문가 박상미 한양대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모두가 내가 문제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또 코로나 이후에 이 관계가 더 좁아지면서 더 우..

36세 남성과 사랑에 빠진 81세 할머니

4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36세 이집트 남성과 사랑에 빠진 81세 영국 여성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자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리스 존스는 2019년 여름에 페이스북을 통해 이집트인 모하메드 아메드 이브리함을 알게 됐고 그해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 이후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이리스가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두 사람의 성생활에 대해 과감하게 말하며 화제가 됐다. 이리스는 모하메드와 격렬한 성관계를 가지 후 "온몸에 뻐근함을 느꼈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 둘은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둘이 KFC에서 간단하게 치킨을 먹는 것으로 결혼을 기념했다고 한다. ​ 이들은 최근 남편 ..

자식·재산·과거 자랑 말라… 실버타운 스카이캐슬의 ‘3禁’

[아무튼, 주말] 릴레이 기부로 화제 된 최고급 실버타운의 세계 김미리 기자 입력 2021.03.27 03:00 | 수정 2021.03.27 03:00 최근 아흔의 노부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200억원 상당 재산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화장 도구 업체 삼성브러쉬 장성환(92) 회장 부부였다. 통 큰 기부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기부를 결심한 계기. 부부는 ‘실버타운 이웃사촌’이었던 김병호(80) 서전농원 회장이 2009·2011년 두 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쾌척한 것을 유심히 봤다고 한다. 같은 실버타운 출신 ‘KAIST 기부 동기’는 두 명 더 있었다. 고(故) 조천식 한국정보통신 회장과 손창근(92)씨. 손씨는 지난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국가에 기증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회장님 넷..

코로나 임팩트] 부의금 80%가 카톡···'관혼상제 민족' 변했다 [출처: 중앙일보] [코로나 임팩트] 부의금 80%가 카톡···'관혼상제 민족' 변했다

2020년 지구가 바이러스로 ‘연결’됐다. 인터넷 이후 가장 강력한 연결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다. 코로나19로 현대인의 바쁜 일상이 멈춰 섰다. 급정거의 충격은 개인과 사회의 건강함을 시험했다. 만연한 ‘코로나 블루(우울증)’ 속에 몸과 마음의 회복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젠 관성을 넘은 삶이 새로이 보인다. 2021은 삶의 재발견이다. 세계는 이미 달라졌다. 체면을 벗은 관계, 강요된 희생을 넘은 돌봄, 취향을 존중하는 일상이 초연결 사회의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다. 추천영상 더보 관계의 재발견 : 관계, 체면과 술잔을 벗다 ‘관혼상제의 민족’이 변했다. 유교적 체면 문화 속 경조사 발걸음을 코로나가 멈춰 세웠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앱 ‘카카오T’에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