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등/건강 116

"고령층 심장 판막 질환 증가… 숨차고 가슴 답답한 증상 땐 의심을"출처

URL공유입력 2021.09.29 09:24 좋아요 2 [ 세계 심장의 날 특집 ] 김효수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인터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고령층에서 많은 심장 판막 질환은 숨참 등의 증상을 노화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제공한국인 10명 중 1명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사인의 10.5%가 심장질환이다. 사망 원인이 암 다음 2위지만, 단일 질환으로 따지면 가장 크다. 한국인을 위협하는 심장질환. 심장질환 중에서 죽상동맥경화증이 원인이 되는 협심증·심근경색이 환자 수가 가장 많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에게 많은 심장 판막 질환도 무시할 수 없다.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

미접종자 예약률 '2.7%'…당국 "이상반응 우려 해소할 것"

"추석 연휴인 18일 예약 시작돼 저조한 듯…더 늘 것으로 기대" "18~49세 접종 임박 시 변경 불가…취소後 미접종자 신규예약"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미접종자의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3%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에 예약이 시작된 점을 원인으로 꼽으면서도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2.7% 수준이다. 접종대상인 만 18세 이상 성인 중 백신을 1차례도 맞지 않은 대상자는 578만 7248명이다. 이 중 15만 5424명만 사전예약을 마친 상태다. 앞서 추진단은 인도발(發)..

한국인 사망원인 9위에서 3위로 껑충 뛴 '이 병'

10년새 한국인의 사망원인 지형을 바꾼 질병이 있다. 바로 폐렴.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인 사망원인 9위에서 2018년, 2019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렴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병하는 질환이지만, 고령화가 되면서 노인 폐렴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급속하게 증상이 나빠지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노년층에서는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염증성 호흡기질환 ‘폐렴’, 기침, 가래, 호흡곤란 유발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 및 폐실질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질환이다.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실명 위험 증가

가공 육류를 많이 먹으면 실명질환인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은 망막에 위치한 시력 담당 기관인 황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이로 인해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일부분이 보이지 않는 등의 심각한 시력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했다가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특정 음식을 먹으면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3배로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로 ▲가공 육류 ▲​정제된 곡류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이다.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은 '미국 동맥경화 연구(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66개 식품 품목의 빈도에 대한 설문지를 ..

내 건강 수명은 몇 살까지?..허벅지가 알고 있다

https://tv.kakao.com/v/421693365이번 뉴스 보시고 허벅지 굵기 한번 재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몇 살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그 답을 허벅지는 알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근육의 70%는 허벅지 등 하체에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허벅지가 부실해지면 허리와 무릎에 탈이 나는데 더 큰 문제는 비만, 당뇨, 치매에 걸릴 확률이 껑충 뛴다는 겁니다. 허벅지 근육이 우리 몸의 포도당을 많이 소비하고, 또 저장도 하기 때문입니다. [공성아 박사] "(당을)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지방으로 전환돼서 뱃살도 찌고. 당뇨,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많이 됩니다." 허벅지 굵기는 남자 60CM, 여자 57CM 이상이면 합격. 그런데 두께보다 근력이 더 중요합니다. 우선, ..

척주'를 지지하고 있는 엉덩이 근육,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

허리에 쏠리는 부담, 중력과 체중 우리는 살아가면서 한 번쯤 허리통증에 시달리는데, 여기에는 직립보행이라는 사람의 고유한 특성이 영향을 끼친다. 중력과 체중이 주는 압력을 신체에 적절히 분배하는 동물에 비해, 인간은 두발로 서서 그 무게를 수직으로 받아들인다. 일어서고 앉는 일상적인 자세조차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상당한 압력과 하중이 허리에 쏠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평소 생활 속에서 허리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해나갈 방법을 알아보자. 엉덩이 근육은 앉고, 서고, 걷는 일상적인 움직임에 힘을 더한다 몸의 중심축 척주와 이를 지지하는 엉덩이 ‘척주’란 우리 몸의 중심축을 이루는 뼈와 연골 기둥으로, 몸통을 숙이고 기울이는 등의 신체 움직임 전반을 관장한다. 척주는 아래로..

화장실에서 알 수 있는데.. 대장암의 증상은?

대장암은 매년 2만8000여 명의 신규환자가 쏟아지는 암이다. 위암을 앞질러 국내 '최대 암'이 될 기세다. 무료 국가암검진과 대장내시경의 확대로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지만, 늦게 발견하면 사망률이 높다. 대장암도 일찍 발견해야 치료가 쉽다. 화장실에서 자신의 배변습관을 잘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장암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 내 똥이 더럽다고? "세심하게 살펴보세요" 대장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자신의 배변 습관이나 대변을 잘 살피면 대장암을 비교적 일찍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가암정보센터 암 정보를 보면 대장암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평소와는 다르게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진다..

[뉴스쉽] 델타에 이어 람다..코로나 변이, 기존 백신으로 막을 수 있나

백신 맞으면 위중증 예방 가능..문제는 수급이다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를 주도하는 것은 델타 변이의 급증이다.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이 처음 확인된 건 지난 4월18일이다. 이후 약 두달 간 국내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비율은 2.5%를 넘지 않았지만, 6월 중순 이후 상황이 급격히 바뀌었다. 요즘은 확진자 10명 중 3명, 변이 감염자 중에서는 10명 중 7명이 델타 변이 감염자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델타 변이 확진자의 급증은 정부가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발표했던 지난 6월20일 이후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 당국자의 발언도 6월 하순과 7월 중순 사이에 상당한 온도차를 보인다. 6월 하순만 해도 델타 변이 검출율이 안정적이라며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