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등/건강 116

우리 몸에 ‘혈전’ 생겼다는 무서운 징후 7

우리 몸에 ‘혈전’ 생겼다는 무서운 징후 7 김수현입력 2023. 8. 25. 07:30 타임톡 19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우리 몸에 혈전이 생겼을 때, 숨이 가빠지고 설명할 수 없는 극도의 피로감이 발생하며 식은땀이 흐르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을 넘어서면 혹시 혈관에 '혈전'이 생겼는지 주의해야 한다. '혈전'이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긴 응어리이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생기면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거나 또는 막아 혈류를 가로막거나 아주 멈추게 하거나 한다...

“같은 침대면 이불이라도 따로 덮어라” 은퇴 부부의 꿀잠 법칙 [왕개미연구소]

밤잠 못 이루는 불면증 환자 72만 시대 日 꿀잠 전도사 스미야료씨 줌 인터뷰 [왕개미연구소] 한국은 전세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잠을 적게 자는 나라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3개 주요국 중에서 일본의 수면 시간이 7시간 22분으로 가장 짧았고, 그 다음이 한국(7시간 51분)이었다. 어제도, 오늘도 수많은 한국인들이 ‘잠 못 이루는 밤’ 때문에 병원을 찾고 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불면증 환자는 지난 2016년 54만명에서 지난해 72만명으로 33% 증가했다. 왜 이렇게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걸까. 한국보다 잠이 더 부족한 일본에서 ‘꿀잠 전도사’로 맹활약 중인 스미야료(角谷リョウ) LIFREE 대표에게 해법을 들어봤다. 스미야 대표는 일본에서 수면 장애를 ..

병 고치려다 다른 병 낳는다... 노년 삶 망가뜨리는 ‘다제약물’

문화·라이프건강 병 고치려다 다른 병 낳는다... 노년 삶 망가뜨리는 ‘다제약물’ 10종 이상 먹는 사람 113만명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3.06.28. 20:49업데이트 2023.06.28. 22:19 21 사진=게티이미지 척추관 협착증 환자 A씨. 다리 신경이 튀어나온 척추뼈에 눌려서 걸을 때마다 다리에 통증이 왔다. 진통을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가 신경통약과 염증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다 다리가 붓는 하지 부종이 생겼다. 이번에는 내과를 찾아가 이뇨제와 혈류 개선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이후 어지럼증이 생기고, 식욕 저하가 왔다. A씨는 신경과를 찾아가 어지럼증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그러나 탈수가 자주 오고, 몸이 점점 허약해졌다. 결국 낙상 사고가 나서 응급실로 실려왔다. 환..

건강하게 장수하려면…‘이것’ 섭취 도움된다

건강하게 장수하려면…‘이것’ 섭취 도움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6-24 18:00업데이트 2023-06-24 18:00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게티이미지뱅크 100세 시대에 맞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보다 식단 관리 등을 통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편이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의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건강에 도움되는 식품 7가지를 소개하면서 챙겨먹을 것을 당부했다. 우선 아몬드와 땅콩, 호두 등 견과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노르웨이·스웨덴 공동 연구팀은 하루 약 30g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을 앓을 위험이 20~25%까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견과..

고령자도 ‘혈압 120-80′이 정상? 먼저 늙은 일본 들여다보니

나이 든 어르신 중에 혈압을 정상 기준으로 떨어뜨리고 나서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뇌혈류를 유지하는 수준보다 혈압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가 120(mmHg) 이내고, 이완기는 80 이하다. 고령자도 혈압을 그 기준에 맞춰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낮추면,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치매도 줄인다. 하지만 고령자는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에 취약하다. 혈압을 정상으로 낮추면, 저혈압 증세로 어지럼증이나 낙상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허약하고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은 ‘낮은’ 혈압이 위험하다. 일부 연구는 노인 혈압을 너무 공격적으로 낮추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떨어뜨려 급성 신장..

이럴 땐 '대장암' 의심해야…대변이 보내는 위험 신호 5가지

정심교 기자입력 2023. 3. 14. 16:27수정 2023. 3. 14. 17:11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선 광해(이병헌 분)가 눈 똥을 어의가 직접 살피고 맛보면서 건강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조선시대 임금의 주치의인 어의는 임금의 대변을 매일 확인하며 건강을 점검했다. 이들 어의가 임금의 대변을 매일 맛 본다고 해서 '상분직(嘗糞職)'이라고도 일컬었던 이유다. 대변 중에서도 가장 건강한 '등급'의 대변은 황금빛이 나면서 바나나와 비슷한 굵기·길이를 자랑한다. 하지만 대변이 내려오는 길인 대장에 특정 문제가 생기면 대변의 색깔·모양·냄새가 바뀐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초기 땐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지만 진행암의 70% 이상에선 예전엔 없던 증상이 나타난다. 매일 공짜로 ..

건강한 유전자 덕에 오래 산다?... 100세 초장수인 8가지 특징

일본·이탈리아 100세 이상 초장수인 특징 살펴보니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3.03.08 20:50업데이트 2023.03.09 00:50 16 평균수명이 80세 넘는 나라가 한국(83.6세)을 포함, 30여 국에 이르고, 각 나라마다 100세 넘게 사는 초장수인이 늘면서 백세인 특징을 분석하는 연구들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100세 이상 장수인이 9만526명까지 늘었다. 한국은 주민등록 상 2만명이 넘지만 실제로는 8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매년 늘어나는 속도도 빨라져 작년 한 해에만 약 2000명이 100세가 됐다. ◇100세까지 가는 전제 덴마크 노화연구소는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이 어떤 행로로 100세까지 갔는 지 조사했다. 1905년에 태어난 덴마크인 4만명을 1977년(72세..

고령자도 ‘혈압 120-80′이 정상? 먼저 늙은 일본 들여다보니

나이 든 어르신 중에 혈압을 정상 기준으로 떨어뜨리고 나서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뇌혈류를 유지하는 수준보다 혈압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가 120(mmHg) 이내고, 이완기는 80 이하다. 고령자도 혈압을 그 기준에 맞춰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낮추면,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치매도 줄인다. 하지만 고령자는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에 취약하다. 혈압을 정상으로 낮추면, 저혈압 증세로 어지럼증이나 낙상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허약하고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은 ‘낮은’ 혈압이 위험하다. 일부 연구는 노인 혈압을 너무 공격적으로 낮추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떨어뜨려 급성 신장..

이렇게 자면 오래 산다… 수명 5년 늘리는 습관 ‘다섯 가지’

문지연 기자 입력 2023.02.27 23:47 9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좋은 수면 습관 다섯 가지만 잘 지켜도 수명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의대와 이스라엘 디콘세스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최근 수면 습관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2013년부터 2018년 건강 설문에 참여한 17만2000명의 수면 습관을 점수화하고 이후 사망 원인을 추적해 관계성을 조사한 것이다. 먼저 연구팀은 좋은 수면 습관으로 하루 7~8시간 잠자기 ▲중간에 깨지 않기 ▲일주일에 2번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잔 후 충분히 쉬었다고 느낄 것 ▲숙면을 위해 약을 먹지 말 것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이어 각 습관을 ..

뼈 약해지는 ‘이 병’ 5년 간 25%↑…94%가 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2021년 골다공증 건강보험 진료 현황 발표 ⓒGettyImages 지난 5년간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5년 사이 24.6%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환자의 비중은 94%였다. 골다공증은 뼈 자체가 구멍이 뚫린 스펀지처럼 약해져서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2021년 5년간 ‘골다공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 5년 새 24.6% 늘어난 골다공증 환자…60대女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진료 인원은 2017년 91만3852명에서 2021년 113만8840명으로 24.6%(22만4988명)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5.7%이었다. 2021년 전체 환자의 94.2%인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