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등 148

뼈 약해지는 ‘이 병’ 5년 간 25%↑…94%가 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2021년 골다공증 건강보험 진료 현황 발표 ⓒGettyImages 지난 5년간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5년 사이 24.6%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환자의 비중은 94%였다. 골다공증은 뼈 자체가 구멍이 뚫린 스펀지처럼 약해져서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2021년 5년간 ‘골다공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 5년 새 24.6% 늘어난 골다공증 환자…60대女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진료 인원은 2017년 91만3852명에서 2021년 113만8840명으로 24.6%(22만4988명)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5.7%이었다. 2021년 전체 환자의 94.2%인 107..

심장마비는 아닌데...가슴통증 원인 11가지

정희은입력 2023. 2. 7. 10:31 가슴이 심하게 조이거나 압박감이 느껴지는 것은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다른 질환 때문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슴이 심하게 조이거나 압박감이 느껴지는 건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심장마비가 아닌 다른 질환 때문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마비가 아닌 가슴통증의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NBC '투데이'에서 미국 마운트사이나이병원 심부전 및 심장이식 심장병전문의 아누라다 랄라 박사,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브리검 앤 여성병원 예방심장학 전문의 론 블랭크스타인 박사, 존스홉킨스병원 심장전문의의 세스 마틴 박사에게 의견을 얻어 소개했다. 1. 심막염 앉아있을 때나 누웠을 때 증상이 나아지는 등 자세에 따라 가슴에 느껴지는..

자기 전 ‘이것’ 안 하면, 뇌 망가진다

김서희 기자입력 2023. 2. 4. 16:30 입속 세균은 충치, 잇몸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뇌 건강도 악화시킨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유지하는 건 중요하다. 입속 세균은 충치, 잇몸 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뇌 건강도 악화시킬 수 있다. 입속 세균이 유발할 수 있는 질환과 구강 위생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입속 세균, 뇌 구조 손상 일으켜 치주질환은 예방이 중요하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뇌졸중 위험도 증가시킨다. 미국심장협회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연령 57세 성인 40만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뇌 건강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구강 건강..

몸속 장기에 서열이 있다면... 2위는 심장·허파, 1위는 어디?

[생리학 박사 나흥식의 몸 이야기] 나흥식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입력 2023.01.18 20:20 21 인체 장기./게티이미지 뱅크 우리 몸 어디 하나 뺄 곳이 없지만, 몸에서 중요한 장기 순으로 서열을 매기면 어떻게 될까요? 조물주가 중요한 장기는 외부 손상에서 쉽게 다치지 않고 보호되도록 하려 했을 때, 제가 생각하는 장기 서열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는 뇌와 척수입니다. 몸에서 가장 단단한 뼈인 두개골과 등뼈 속에 들어 있습니다. 뇌와 척수는 머리카락, 두피, 머리뼈(빈틈이 없는 등뼈), 뇌척수액 등으로 이어지는 우리 몸 최고 요새에 들어가 있는 셈이죠. 중요한 물건을 안전한 금고에 보관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2위는 겹겹이 쌓인 갈비뼈와 갈빗살로 이뤄진 흉강 속에 들어 있는 심장과 허파입니..

영하 1도때 타면 몸은 영하 8도...겨울철에 자전거 잘 타는 법 [건강한 가족]

전문의 칼럼 김용범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자전거는 관절에 체중 부하나 큰 자극 없이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주 5회씩 1년 이상 꾸준히 자전거를 타면 심장병 발병률은 50%, 고혈압 발병률은 30% 줄어든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엔 날씨가 춥고 길이 얼어 미끄럽기 때문에 자전거를 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자전거에 먼지가 쌓이는 걸 지켜보기에는 가슴 아프다. 겨울철 자전거, 타야 할까, 말아야 할까. 겨울철 라이딩은 차가운 바람과 추위와의 싸움이다. 자전거를 타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아진다. 바람이 초속 1m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1~1.5도 내려가서 자전거를 달리는 동안 6~7도 체감온도..

콜레스테롤 수치 올리는 나쁜 습관

권순일입력 2022. 11. 18. 08:15수정 2022. 11. 18. 11:42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운동을 하지 않고,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심장병은 암, 뇌졸중과 함께 3대 질병으로 분류된다. 심장병과 뇌졸중의 주 요인 가운데 고지혈증이 자리있다. 고지혈증은 핏속에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병이다. 총 콜레스테롤은 0~240 ㎎/㎗, 중성지방은 0~200 ㎎/㎗가 정상 범위인데 이를 벗어나면 고지혈증으로 본다. 고지혈증은 지방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막히거나 혈관 벽이 두꺼워져 심장병, 뇌졸중, 동맥류, 하지동맥폐쇄 등을 일으킨다. 건강한 심장을 원한다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관리는 필수다. 전문가들은 "고지혈증 ..

따뜻한 물에 ‘이것’ 한 숟갈 타 마시면… 암 막고, 피로 해소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15. 06:15수정 2022. 11. 15. 09:5 꿀은 혈당 지수가 낮아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꿀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신들의 식량’,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이라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롭다. 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집중력 강화부터 암 예방까지 ▶대사증후군 관리=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꿀은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물론 트리글리세리드를 줄여 과도한 체중 증가를 막고 지질대사를 개선하는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킨다. ▶암 예방=꿀은 항염증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콜레스테롤의 종류 - LDL, HDL,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 YTN 라이프

LDL 콜레스테롤을 55까지 낮추는 방법! (심장병 대가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홍혜걸 기자) | 인사이트 인터뷰 하이라이트 이상지질혈증을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는 HDL (좋은 콜레스테롤) , LDL (나쁜 콜레스테롤), TG (중성지방) 인데요.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LDL을 낮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김효수 교수는 "LDL을 55까지 낮출 것"을 추천하는데요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보신 중장년층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55"는 생활습관 조절로는 얻기 힘든 꿈 같은 숫자입니다. LDL수치를 낮출 수 있는 고전적인 약 스타틴과 새로운 약 에볼로쿠맙과 알리로쿠맙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한다?! 서울대병원 교수가 알려주는 고지혈증 환자의 식사법 대공개!

소변 봤는데 거품이.. '이 질환' 의심해야

소변 봤는데 거품이.. '이 질환' 의심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9. 24. 16:00 신장병이 있으면 소변에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장(콩팥)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힘들다. 게다가 신장이 망가지면 수분과 노폐물이 몸에 쌓이고,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며, 빈혈이 발생하고,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신장의 이상 신호는 ‘소변’을 통해 나타날 때가 있어 증상을 알아두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으로 단백질이 다량 배출되는 ‘단백뇨’가 발생하는데, 단백뇨는 거품을 유발한다.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금현 교수는 “모든 거품뇨가 단백뇨는 아니지만 거품..

중년 관절에 약이 되는 운동 5가지

언젠가부터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지고, 운동할 때도 무릎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무릎과 척추, 목, 팔, 다리 등 몸의 각 관절이 무겁고 삐걱거리는 느낌이 든다. 이는 노화 현상의 일환으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이 나타나면 염증과 통증이 수반된다. 질병으로 의심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우선 중년 관절에 약이 되는 운동부터 알아보자. 40세 이후부터는 관절 조심 보통 40세부터 자연스럽게 근육이 줄어들고 관절이 노화되기 시작한다. 특히 관절 노화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무릎 관절의 경우에는 나이와 여성이라는 성별, 몸무게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발목 관절은 골절이나 주변 인대의 손상이 위험 요인이다. 특히 폐경기 여성이라면 관절 노화의 속도가 빨라진다. 40세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