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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지역광역철도 -화곡역~홍대입구역 잇는 전철 생긴다

그랜드k 2015. 10. 20. 19:31
2015.10.16. 20:47
 
입력시간 | 2015.10.15 17:30 | 이승현 기자 eyes@
서부광역철도 건설 위해 서울시-경기도 손맞잡아경기도 부천 원종역~서울 홍대입구역 잇는 철도 사업
지역 여야 국회의원 "중앙정부에 국가철도망 포함 요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서부권의 숙원 사업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이르면 올해 안에 결실을 볼 전망이다. 오는 11월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 사업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사업 관철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서부지역 광역철도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역에서 서울 강서구 화곡역을 거쳐 한강을 건너 상암DMC역, 홍대입구역까지 17.25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또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역~까치산역)과 서부광역철도를 연결(까치산역~화곡역)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화곡역~홍대입구역 잇는 전철 생긴다
△경기도 부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지역 광역철도 계획도
정거장은 총 10곳으로 이 철도가 뚫리면 원종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18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사업 예상 기간은 7년이고, 사업비는 약 1조32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서구와 서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위원회는 15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서부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서부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 서부권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원래 서울 서부권만의 사업이었지만 경기도 부천까지 철도를 연결하기로 하면서 광역사업이 됐다”며 “이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시사가 내달 11일 만나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역시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연말께 발표하는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2012년 11월 강서·양천·서대문·마포·은평·구로구 등 서울 서부 6개구 공동을 사무국을 설치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3년 7월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 발전 방안에 강서~홍대입구선을 후보 노선으로 선정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 부천시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광역철도사업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이 사업이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면 전체 사업비 중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 서부권 구청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사업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 시키려고 하는 이유다.

추진위 관계자는 “서울 서부권에서도 화곡역 인근은 경기도 부천시와 인천, 양천구 신월동에서 서울 시내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늘 극심한 혼잡을 겪는 지역으로 유명하다”며 “지하철을 추가해 교통 수요를 분산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거장이 계획돼 있는 부천시 고강동과 양천구 신월동은 지하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추지위의 검토 결과, 서부 광역철도 사업이 준공되면 경기도 부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통행시간이 15~35분 절감되고, 교통비 역시 2000원 가량 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정거장 10개소 중 7개소가 환승역으로 서해선과 목동선, 지하철 2·5·6·9호선, 경의선 등과 연계돼 서부지역 교통 편의가 개선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서부권 철도사업이 광역화되면서 사업성이 높아졌다”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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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tseoul/22051088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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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부천~홍대입구 광역철도 공동 추진

기사입력 2015-11-11 11:1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건설’ 추진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에는 200만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지만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망이 남부·동북부에 비해 취약하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서부~서울 도심 간 광역철도 확충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서부를 관통하는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 노선은 부천 원종에서 서울 강서지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된다. 구간은 원종(대곡~소사)과 화곡(5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선)로 총 연장 17.25㎞(까치산역 연결선 포함), 정거장 10개소 규모로 건설된다. 차량종류는 중형전철로 4량으로 편성되며 사업비는 1조 32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철도가 건설될 경우 9호선 혼잡이 개선되고 버스와 승용차 이용자들이 철도 수요로 전환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하루 당 수요인원이 16만 8383명으로 예상했다. 특히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 출근 시간이 현재 70분에서 4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경기도.서울시,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공동추진 합의

 

입력 2015-11-11 11:21:18 | 수정 2015-11-11 11:21:18

경기도와 서울시가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 홍대입구 등을 연결하는 부천 원종~홍대입구 간 광역철도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신기남, 김성태, 김용태, 원혜영 국회의원도 함께 해 적극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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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과 고강, 서울 신월과 화곡, 강서구청, 가양, 상암, 홍대입구 등을 연결하는 17.3km(경기도 구간 3.2km, 서울시 구간 14.1km)길이의 철도로 총 사업비는 1조3288억원에 이른다.

도는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현 소요시간이 20여분 줄어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진입이 40분대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장은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사업의 실현을 위해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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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성산역 신설과 상암역 위치 조절 필요"

- MBC 등 랜드마크 빌딩과 상업시설, 유동인구, 거주인구, 교통소외지역 등을 고려하여 역 위치 조절해야 -

온라인 기사 2015.11.29 10:57

 

[일요신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오경환 의원(마포4,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서울시의회 제26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의 성산역 신설과 상암역 위치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안)(구간별 거리표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역에서 서울 강서구 화곡역을 거쳐, 한강을 건너 상암DMC역,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한다.

전체 추진 구간은 17.25km, 정거장은 총 10곳이다. 사업비는 약 1조32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역~까치산역)과 서부광역철도를 연결(까치산역~화곡역)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오 의원은 “서부지역 광역 철도망 추진에 있어, 마포구에 해당하는 구간이 전체 구간의 46%(7.9km)에 해당하는데 정거장은 전체 10곳 중 3곳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DMC역과 홍대입구역간의 거리가 2.8km로 일반적인 역간 거리가 1.4~1.5km인 것에 비추어, 중간지점에 성산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산역이 신설되면,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에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오 의원은 “상암동의 역 위치는 상암고등학교 앞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상암역 이용 편의성에 대한 주민들의 문제제기가 있다”면서, “랜드마크 빌딩과 MBC 등 상업시설과 유동인구를 고려하여 상암역의 위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인구 200만 이상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진입에 있어 남-동북부에 비해 교통인프라가 취약했던 지역이다. 이 지역에 광역철도망이 건설되면, 수도권 철도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 부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통행시간을 15~35분 절약, 개인 교통비가 일일 최대 2,000원 가량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난 11월 11일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는 국토교통부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

 

보도자료 - 부천 원종 홍대입구간 광역철도 업무협약 종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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