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택시 요금 조정인상 : 2019.05.18시행
정말 급한 일로 경주시에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경주역에서 택시는 절대로 타지 말자(...)
이유는 복합할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26] 문제는 통상적으로 택시의 복합할증은 시내동지구를 벗어난 읍면지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기 마련인데, 경주시는 그런 거 없이 예술의 전당 기준 반경 5km 내에서 벗어나면, 동 지역이라도 무조건 복합 할증이 적용된다.[27] 위의 할증을 받지 않는 흰색 범위에 신경주역이 어디에 있는지 잘 보자. 경주시의 택시 복합할증률은 55%인데, 이게 신경주역에서 경주 시내로 출발하면 충효동 아파트단지가 보일 때쯤까지 할증이 붙어서 달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경주역까지 택시를 이용할 경우 평균 20,000원이 든다.(...) 신경주역에서 10분 떨어진 동네인 충효동에서 경주역까지 택시를 탈 경우 (할증 미적용 구간이니) 멀리 가봐야 5,000원임을 감안하면...
혹시 700번 버스가 굉장히 뜸하게 다닌다는 이유로 신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까지 택시를 탈 생각이라면, 3만 원 정도 깨질 각오를 해야 한다. 보문단지 방면으로는 보문단지입구3거리에서부터 다시 할증이 붙는다. 일명 더블할증. 결과적으로 보문관광단지에서 내리면서 깨지는 돈은 최소 5만 원. 얌전히 시내방면 일반버스 노선을 타고 일단 고속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10/11번을 기다려 보자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아마 신경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려고 기다린다면, 택시기사들이 호객 행위를 할 것이다.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시내버스 타고 갈 돈으로 경주 시내까지 태워 준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는 택시기사도 몇몇 있다. 한번에 10명이 탈 수 있다면, 버스 요금으로 가능하다. 서비스의 질도 상당히 나쁘다. 좋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 나쁘다. 정말 정말 택시를 타지 않고서는 큰일이 생길 정도가 아니라면, 신경주역에 수십대씩 기다리고 있는 택시는 타지 않도록 하자. 몇 만 원씩 쓰고 과속에 최하 수준의 서비스로 택시를 타다보면 기사를 한 대 치고 싶어진다. 심지어 가까운 곳에 가자고 하면 손님에게 시비를 걸기도 한다. 혼자 중얼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시비를 건다. 빈도는 80~90% 정도.
살떨리게 비싼 경주 택시요금, 무엇이 문제인가 봤더니
서울~경주 KTX 4만9300원, 신경주역~보문단지 택시비 2만8000원
'시외'나가면 요금 더 부과하는 복합요금할증제 적용 때문
동부동 신한은행 네거리 반경 4km넘으면 '시외'로 간주 할증 55% 적용
택시 수입손실 보전 위해서라지만 요금 너무 비싸다 지적 높아
시 "복합할증요금제도, 다른 시에서도 다 하기에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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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 -> 라한셀렉트 호텔 22.90km
28,870원
라한셀렉트->신경주역 21.831km
2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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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경주 택시 기본 요금
경주 외동읍 에서 외동읍 벗어나지않고 3~4km 정도 거리 가는 택시 요금이랑 택시 기본 요금 얼마인가요?
심야시간대(새벽 1시나 2시쯤) 요금도 궁금합니다.
네이버지도는 3km 에 15분 4500원 뜨고 카카오택시는 7300원 뜨는데 택시 타보니 6000원 나오더라구요.. 이게 맞는건지..
답변
대략 맞는 요금같습니다.
광역시 이하의 대부분의 시군지역 택시요금은 낮에도 할증제도가 있습니다.
땅은 넓고 인구가 적기때문에 택시가 빈택시로 모시러 가거나 하차후 빈택시로 돌아오는 형태가 많아서입니다.
일단 기본요금은 3,300원입니다.
그런데 경주시내 중심가에서 반경 5km외곽은 할증대상지역입니다.
외동읍은 당연히 할증지역입니다.
요금은 기본 2km까지는 기본요금 3,300원이 변하지않습니다.
2km를 지나면서 100원이 아니라 155원이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경주 시내 할증대상이 아닌경우 요금이 4천 몇백원이 나올거리인데 할증이 붙어 6,000원이 나온 것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는 각 도시의 이런 할증제도를 완전히 반영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이를 보입니다.
경주 택시기본요금, 18일부터 3300원으로 인상
복합할증구간 5km로 개선
시간운임 현행대로 유지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2019.05.12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오랜 진통과 협의 끝에 경주시 택시요금이 5월 18일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1일 경상북도가 결정시달한 택시 기본요금 조정고시에 따른 것으로 6년 만의 일이다.
경주시와 택시업계는 지난 3개월간에 걸친 택시 기본요금 인상과 연계해 시민들의 오랜 민원이었던 복합할증구간 조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힘겨운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요금 인상부분에 있어서는 기본요금이 현행 2800원에서 3300원으로, 거리운임이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그 외 복합할증률(55%) 및 심야할증률(20%)과 시간운임(33초당 100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택시요금 조정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이었던 복합할증 구간 변경은 도시외곽지 대형 아파트 건설 등 도시 구조를 반영해, 기존 할증구간 기점을 신한은행 사거리 반경 4㎞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기점을 변경하고, 반경 또한 5㎞내외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렇게 되면 현곡 푸르지오, 아진아파트, 신라공고 사거리, 경주대, 하구리까지 혜택을 보게 된다.
경주시와 택시업계의 가장 큰 입장 차는 바로 복합할증 기점 변경과 반경 확대 부분이었다. 단순히 기점만 변경할 경우 기존 일반요금 구간이 할증구간으로 바뀌어 시민부담이 커질 것이고, 반경 확대만 이루어진다면 택시업계의 수입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의견대립을 조율하기 위해 택시요금 관련 시민소통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3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 요금조정을 확정지었다.
이번 조정안 도출에 있어 결정적 역할은 택시업계와 택시근로자들의 통 큰 양보였다. 이번 기점변경 및 반경확대로 인한 수입 감소로, 요금인상 효과가 감소되는 상황을 알면서도,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폭 양보를 한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택시업계에서 어려운 현실에서도 시민을 위해 양보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택시업계 및 종사자의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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