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왕궁구경

 

 

 

 지금은 왕이 살고 있진 않고 사원과 행사용 그리고 관광객유치용으로 쓰이는 방콕 왕궁...

택시를 타고 이런 거리에서 내렸는데..

3월 중순의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다.

점심시간이 훨 지난 시간임에도 어찌나 따가운 햇살이 기세 등등한지 모자만 쓰고 간 우리들은 기절할 정도...

할 수 없이 입구에서 파는 종이 양산을 샀는데...음..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바가지일것 같았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구.....ㅡ.ㅡ

 

 

 

 

확실히 백인들은 이런 햇살에 아랑곳 하지 않는다.

도대체 그들은 따갑지 않을까???  아무리 해가 좋아도 따가운 것은 따가울텐데.....

 

 

 

 

이제부터 삐까뻔쩍... 방콕의 왕국 사진이 시작됩니다.

여러 복잡한 설명을 사진마다 할까 싶었지만

인도에서 이렇게 사진 올리는데 드는 시간이 어찌나 길고 짜증스러운지 의욕 급 상실...

뭐.... 가이드북에 잘 나와있을 설명들이고...

몰라도 되고...

그저 이들이 얼마나 황금색을 사랑하는지

유치찬란한 색들이 모여서 얼마나 조화로워지는지

그런 것을을 뽀인트로 보는 것 정도면....만족이지뭐...

 

 

 

 

 

 

 

 이건 말하고 넘어갈까나...

에메랄드 불상이라는 이름인데

사실은 옥이란다... 단일 옥으로는 세계최대라나.... 워낙에 세계최대라는 말에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뭐야..

싶었지만 사실... 저 위에 저리 있어서 그렇지

박물과 전시실 한가운데 유리관에 조명 받고 있었으면 우와 할 크기이기는 하다....

 

 

 

 

 

 

 

 

 

 

 

아웅....

사실 이날 너무 더웠고 마감시간에 쫓겨 보고 오느라 대충대충 본 것도 사실...

40도가 넘어가는 첸나이에서 골프도 치는데 태국 더위는 정말 못견디겠더라는....ㅡ.ㅡ

근데 올해 4월말에 간 태국은 의외로 시원...

아무래도 기상이변이 여기에도 있는 듯했다.

올 가을에 친정부모님이랑 태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다시 와서 잘 보고 가야겠다고

두주먹 불끈 쥐며 다짐...^^

출처 : 첸나이를 살아가다

글쓴이 : 몽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