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오경환 의원(마포4,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서울시의회 제26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의 성산역 신설과 상암역 위치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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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안)(구간별 거리표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역에서 서울 강서구 화곡역을 거쳐, 한강을 건너 상암DMC역,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한다.
전체 추진 구간은 17.25km, 정거장은 총 10곳이다. 사업비는 약 1조32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역~까치산역)과 서부광역철도를 연결(까치산역~화곡역)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오 의원은 “서부지역 광역 철도망 추진에 있어, 마포구에 해당하는 구간이 전체 구간의 46%(7.9km)에 해당하는데 정거장은 전체 10곳 중 3곳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DMC역과 홍대입구역간의 거리가 2.8km로 일반적인 역간 거리가 1.4~1.5km인 것에 비추어, 중간지점에 성산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산역이 신설되면,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에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오 의원은 “상암동의 역 위치는 상암고등학교 앞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상암역 이용 편의성에 대한 주민들의 문제제기가 있다”면서, “랜드마크 빌딩과 MBC 등 상업시설과 유동인구를 고려하여 상암역의 위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인구 200만 이상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진입에 있어 남-동북부에 비해 교통인프라가 취약했던 지역이다. 이 지역에 광역철도망이 건설되면, 수도권 철도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 부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통행시간을 15~35분 절약, 개인 교통비가 일일 최대 2,000원 가량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난 11월 11일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는 국토교통부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
서부지역 광역철도 설명회 : 2015.11.25. 15:00 마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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